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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상식2009/04/29 23:57
이 지긋지긋하고 복잡하기 짝이 없는 세상!

요즘 많은 분들이 '머리 아프다'는 말을 하시죠
저도 두통을 종종 느끼는 편이라 타이레놀을 아예 가방 안에 넣고 다닐 정도랍니다;;;

현대인을 따라다니는 꼬리표 같은 두통!

그래서 이번엔 여러 두통 중에서도 특히 고통스러운 '편두통'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현대인의 적! 편두통!>


질문 1) 제가 '편두통'인 건 어떻게 알 수 있나요?


편두통은 보통 편측성으로 4시간 ~ 3일까지 지속됩니다
맥박성, 욱신거리는 통증을 느끼는데요, 강도는 중간에서 심함까지, 즉 꽤나 심한 편입니다

하지만!
이것보다 중요한! 편두통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3가지 있습니다

첫째! 메스꺼움 (오심)
토할 것 같이 속이 메슥거립니다


둘째! 빛에 민감합니다
즉, 햇빛이나 밝은 빛을 보면 불편하거나 아픕니다

셋째! 일상생활이 매우 힘듭니다
즉, 계단 오르내리기나 자세를 바꾸는 것 같은 매우 간단한 일상적인 행동을 할 때 더 두통이 심해지는 겁니다


이 세 가지 증상이 보인다면,
다른 특별한 전신질환이 없는 이상 편두통일 가능성이 매우 높답니다^^

<편두통의 삼총사! 메스꺼움! 빛에 민감! 힘든 일상 생활!>
 
질문 2) 그럼 어떻게 하면 '편두통'이 좀 나을까요?ㅜㅜ

물론 약을 드실 수도 있지만...이건 누구나 아는 방법이죠;;;

방법은 간단합니다!
아까 질문 1에서 설명한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거하면 되겠죠?
빛이 없는 어두컴컴한 방에 들어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 있으면 두통이 덜해지는 걸 느끼실거에요...참 쉽죠?^^

<그렇다고 어두운 방에서 이럴 필요는 없어요>



이번엔 간단하게 '편두통'에 대한 글을 올려봤습니다ㅋ
칫솔질에 대해 올리고 싶었으나 몸이 너무 피곤해서ㅜ담번에 올릴게요

참고로 위의 내용은 제가 수업 시간에 듣고 시험친 내용이기도 하고요, 교과서에 있는 내용이기도 하고,
실제 로테이션 돌면서 교수님들 진료하시는 것을 보고 들은 내용이기도 하기 때문에 '매우 신뢰할 만한' 정보입니다^^
 
 
                                Reference :  도서출판 웰, 대학원 과정을 위한 TMD & Orofacial pain, 김성택
                                                   내 머리  
                                이미지 출처 : msnbc-1006575.newsvine.com/
                                                   http://movie.nate.com/movie/movieinfo?cinema_id=3252&tab=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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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호아킨
치과 상식2009/04/25 01:14
새학기가 시작되면 누구나 이런 결심을 하죠
'이번엔 정말 이 악물고 공부해서 장학금을 타고 말겠어!'

그런데 이 결심에 한가지 문제점이 있답니다^^
'어차피 작심삼일로 끝날건데 결심한다는 것 자체가 오류다!'

아;;;물론 그럴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번 글에서 제가 얘기할 건 '작심삼일'이 아니라 '이악물기'랍니다!
자 그럼 이번에도 질문과 대답 형태로 '이악물기'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질문 1) 왜 이를 악물면 안좋은가요??

한번쯤 고기를 배불리 먹고 나서 몇시간 정도 이가 아픈 경험을 하셨을  겁니다
혹시 잘 때, 이를 가는 분은 아침에 일어나서 턱이 뻐근한 것을 느낀 적도 있을 거구요

이렇게 이에 지나친 힘이 가해지면
이가 닳는 것은 물론이요~
이, 씹는 근육 혹은 턱관절에 무리가 가서 아픔을 느끼게 된답니다
특히 얼굴 근육들은 근막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씹는 근육의 통증이 두통까지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즉! 평소에 오랜 시간 이를 악물면
이에 지나친 힘이 가해지고 턱이 아프거나 얼굴 근육이 아픈 증상을 느낄 수 있다는 거죠

<심한 이악물기, 이갈이가 계속되면 씹는 근육이 발달해서 이렇게 됩니다>



질문 2)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공부할 때 이를 악문 적이 없는데 왜 턱이 아프죠?

과연 이악무는 습관이 없는 것일까요?
지금 제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의 윗니와 아랫니를 살펴 볼까요...  
만약 바로 지금! 여러분의 윗니와 아랫니가 꽉 닿아있다면...백프롭니다...



질문 3) 그럼 평소 때 어떻게 하고 있어야 하나요?

자~ 이 대답이 이번 글의 핵심입니다! 잘 따라오세요!

원래
정상인은 의식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까 질문 2와 같은 상황-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2~3mm의 공간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입술을 다물고 있습니다
치과에서는 아래턱의 '생리적 안정위'라고 하지요

하지만 질문 2 에서 뜨끔하셨던 분들!!
저를 따라 하세요


1. 지름 3mm 가량의 막대기를 윗니와 아랫니로 아래와 같이 문다
- 저희 병원 교수님들은 볼펜이나 치과용 미러를 그냥 물리시기도 하더라고요-


2. 그 상태로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다문다


3. 막대기를 그대~~로 뺀다. 이 때 이와 입술은 절대 움직이지 않기!


4. 바로 이 상태가 가장 안정된 아래턱의 위치이다



질문 4) 평소에 이를 악무는 습관인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또 없나요?

쉬운 방법은 아니지만,
이악무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입안을 살펴보면, 양쪽 볼쪽 점막에 흰색 선 (Linea alba)가 관찰되거나
혀의 측면에 압흔이 관찰됩니다.
  
 

사실 저도 평소에 윗니와 아랫니 사이가 떠있어야 된다는 것은 
병원 로테이션 중에 구강내과 교수님들 진료하시는 것을 보고 알았어요 ^^
예전에는 '왜 난 평소 때 이를 꽉 다물고 있지 않는 거지' 하면서 거울 보면서 이꽉다무는 연습을 했답니다 -_-;

그리고 축구하고 나면 늘 턱이 아파서 
턱을 맞은 것도 아닌데 왜 턱이 아플까 늘 궁금했는데
'내가 축구할 때 이를 악물고 뛰는구나'로 간단히 해결됬죠;;;

자, 공부는 열심히 하되!!
이 악물고 공부하지 마세요~ 턱아프고 머리아프고 얼굴아프고...ㅠㅠ


                                                                   출처 : My 견문
                                                                            도서출판 웰, 대학원과정을 위한 TMD&Orofacial Pain, 김성택
                                                                   이미지 출처 :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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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호아킨
치과 상식2009/04/25 01:14

얼마전 친구랑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근데 이 녀석이 만나자마자 하는 말이...

'야, 나 입을 못 벌리겠어'
'왜?'
'턱 아파 죽겠어, 치과 가도 이거 고쳐주나?'

제 친구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턱이 아파서 고생한 경험은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 것인지, 치료를 받으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 건지...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 부위가 턱관절 부위에요 >



질문 1) 저는 왜 턱이 아픈 걸까요?

턱관절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은 너무나도 많을 뿐만 아니라,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납니다.
몇 개만! 예를 들어보면...

부정교합, 잘못된 수복물(crown이나 레진, 아말감), 잘못된 습관, 외상, 영양, 호르몬 및 대사 장애, 턱관절 발생시 이상, 신경근육성 부조화, 이갈이, 이악물기,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비정상적인 자세, 장시간 치과치료, 약물, 알코올, 스트레스 등등......

요즘 들어서는 특히 스트레스가 턱관절 질환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보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씹는 역할을 하는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에 의한 근육 경련,
동통(쑤시고 아픔), 이갈이, 이악물기 등이 나타나 턱관절에 악영향을 주지요.

역시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군요...

< 이렇게 자주 이를 악물면...절대 오스왈트 까는 거 아님 >



질문 2)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에서 소리가 나요ㅠ 어떡하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은 질문이에요.

사실 많은 분이 턱에서 소리나는 것에 꽤 민감하게 반응하십니다.
당연하죠~ 해골도 아니고 '딸까닥 딸까닥' 하는 소리가 '귀 바로 옆'에서 들리고 있으니^^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턱관절에서 들리는 소리 자체만으로는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예전에는 이 잡음을 치료할 대상으로 봤지만~
요즘은 그 잡음 자체는 '병적인 증상이 아니다, 수용가능한 정상적인 변이다'라고 보고 있어요.
그러니까, 다른 비정상적인 징후나 증상 없이 관절이 움직일 때 소리만 들린다면, 그 자체는 치료 대상이 아닙니다.

아 물론, 입 벌리거나 다물 때 아프다거나 입을 못 벌리겠다든가 하는 증상과 함께 소리가 난다면 치료하셔야죠!!!

- 참고로 저도 입 벌릴 때 소리 나지만 잘 살고 있답니다^^ㅋ -

< 턱이 너무 아파요ㅠ...뭉크의 '절규'입니다 -_- >



질문 3) 저 치료 좀 받아야 될 것 같아요. 어디로 가면 되나요??


턱 아프다던 제 친구는 연세대 치과병원 구강내과로 보냈습니다.

치과도 의대처럼 여러 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턱관절 질환은 구강내과에서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으니 대학병원의 구강내과를 찾으시는 게 가장 나을 듯 싶네요.


질문 4) 가면 어떤 치료를 받나요? 수술 받아야 해요?

그렇지 않습니다 -_-
무작정 수술할리가 없죠. 물론 책에 턱뼈를 잘라서 들어내고 어쩌구 하는 사진도 있지만...

보통 상담 후에 잘못된 습관이 있으면 개선하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이고요,
필요하면 약물 치료, 물리 치료, 교합 치료, 교합 장치를 할 수도 있어요.

제 친구는 상담 후에 약 처방받고 물리 치료를 받고 있답니다^^

만약!!
위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계속 동통이 있고, 치료 결과도 안좋고, 턱관절의 구조에 심한 변이가 있다면
수술을 해야 하죠.








                                                 출처 : 구강악안면외과학교과서, 의치학사
                                                          My brain
                                                 이미지 출처 : http://www.03dentalstudio.com/images/tmj7.jpg
                                                                    http://kylemcelligott.files.wordpress.com/2007/08/oswalt_roy_04.jpg
                                                                    http://sexualityinart.files.wordpress.com/2007/06/scream.jpg


이상, 턱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봤습니닷!
나름 교과서 들춰 가며, 수업시간에 들은 것 머리짜내며 썼답니다ㅠ 제 부족한 글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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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호아킨